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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AD/연예인 빙의글] 하나년 - 06. 버킷리스트 볼까요
    카테고리 없음 2020. 2. 25. 14:40

    ※본 소설은 픽션임을 알려드립니다.※노래 재생 버튼 꼭!1년 나에게 남은 가끔 단지 1년 Written By. 가이이에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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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06. 버킷 리스트 ​ ​


    울랄라세션-내 눈물 모아(칠전팔기 구하라 OST) 평소와 다름없는 하루가 지나갔다. 태형이도 아이로서 평소처럼 대하려고 했고, 여자도 그런 태형이에 맞춰서 전처럼 행동했어요.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자는 스토리는요. 태현이는 학교 나쁘지 않고 아르바이트 할 때를 제외하고는 친구들과 놀지 않고 집으로 직접 달려가 여주 사진을 찍고, 예쁘지 않아서 목소리를 녹음하고, 동영상을 찍는 등. 뭐 하나 나쁘지 않아도 여주에 대한 추억을 남기려고 애썼다. 여주는 그게 나쁘지 않고 나름대로 태형이가 버티는 비결이에요를 하니까 태형이가 하는 대로 무조건 따랐다. 태형이.나쁘지 않다, 아직 노래하는 영주의 목음에 태현이 의아한 표정으로 여주를 바라보았고, 여주는 가벼운 미소를 띤 채 천천히 입을 열었다."우리 나쁜 여행 아니야?" "···"우리 바빠서 한 번도 제대로 여행 간 적 없잖아.가까운 데라도 같이 가자. 응? 언니 안 예쁘네. 소원이야. 계속되는 여주의 이야기에 태현은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듯 입술을 떤다. 이내 꼭 닫혔다. 그리고 줄거리도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여주의 시선을 외면하고 고개를 돌렸다. 여주는 그런 태현을 바라보며 사용하려다가 이내 고개를 숙인 채 숨죽여 우는 태현의 두발을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나쁘지 않아요. 다 나쁘지 않아. 그러니까 울지 마" " " " " " "다 지나갈 거야. 시간이 너무 지나지 않으면 모드, 이다.요즘은 너무 아프고 힘들어도 많은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르면. 무뎌져서 잊혀질 때가 오겠지. 그러니까 울지 말아요. 나쁘지 않으니까. 못생긴 언니 이쁘지 않으니까........ 아파하지 마세요."하지만 나쁘지 않아도, 지면·····?"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아도, 많은 세월이 흘러도···". 누나 안 귀여워서 좋겠다."넌 어떻게 할 거야? 그때는... 그때는 어떻게 해야 돼? 고개를 든 채 물기를 머금은 목소리에 이은 태현의 모습에 여주가 희미하게 웃었다. 태형이라면 견딜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강한 사람이니까. 그래서 괜찮을 것 같아. 내가 없어도, 언니, 사지 않아도 태형이라면 이 세상에서 잘 참고 이겨서 나쁘지 않고 갈 수 있어. 그렇게 믿는다. 이어지는 여주의 이야기에 태현은 원망스럽게 여주를 바라보았다."나빠, 나빠요" "그렇게 스토리 해 버리면·····. 견딜 수 밖에 없잖아? 그래야 하잖아. 믿는다고 스토리해 버리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잖아."언니 예쁘지 않은 정스토리 나쁘지 않아" 예쁜 사람아. 계속 이어지는 서글픈 태현의 원한에 여주는 그저 슬피 웃을 수밖에 없었다.태형이 약속이 있어서 잠깐 자리를 비우고 집에 혼자 남은 여주는 뭘 할까 곰곰이 의견하고 바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기로 했어요. 하루하루가 소중했기 때문에 적당히 쓰고 싶지 않은 의견도 있었고, 죽음에 더 가까워지는 것이 느껴지기도 했기에 여주는 더 망설이지 않고 하고 싶었던 것과 하고 싶었던 것을 모두 해보려고 합니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은 처음의 1개월.길면 길다고 하고 짧다면 짧다고 할 수 있다 그런 시간. 그 시간 동안 여주는 할 수 있는 한 할 생각이었다.보자. 태형이랑 여행가긴 썼고막상 쓰려니 의견이 나쁘지 않아서 아는 게 별로 없었는데 그래도 여주는 최선을 다해 한자, 한자를 정성 들여 버킷리스트를 작성했어요. 그렇게 작성한 버킷 리스트의 리스트는 총 20개였다. 이렇게 하는 게 많았어. 20개가 사실 그다지 많지는 않았는데 남은 시간이 불과 쵸쯔 첫달이어서 여주는 그것 또한 많다고 느꼈다.다 할 수 있을까? 아... 맞다. 이거 못 해.그중에서도 못하는 것 두 가지를 빼고는 나쁘지 않다.다만 버킷리스트가 처음 8개밖에 남지 않았다. 그래도 여주는 많이 작성했습니다라는 의견에 가슴이 벅차 버킷리스트 목록을 유심히 살펴봤다. 그리고 아쉬운 표정으로 지워진 목록 두 개를 바라보았다. 이건 영원히 못하지? 좀 아쉽네. 여주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한참 버킷리스트를 보다가 태현이 들어온 소리에 황급히 방을 망치지 않았고, 여주가 나쁘지 않은 방에는 버킷리스트 종이가 조그맣게 열려 있는 창문틈으로 들어온 장미에 의해 번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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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9. 웨딩 드레스 입기 20. 결혼하 ​


    2019.09.19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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